바다오리는 알래스카 해안에서 가장 독특한 바닷새 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에 주로 서식하는 갈기 바다오리와 뿔눈 바다오리는 부리가 밝은 주홍빛이며, 흑백의 발에는 물갈퀴가 달려 있습니다. 이처럼 화려한 빛깔을 지닌 덕분에 일찍이 항해사들로부터 “바다앵무새”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날기보다는 물속에서 헤엄치기에 더 익숙합니다. 시워드에 위치한 알래스카 해양 야행동물 센터를 방문하면 바닷새 전시관에서 바다오리를 비롯한 다양한 바닷새들이 물 속으로 들어가 먹이를 구하는 광경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다오리는 물 속에서도 연신 날개를 퍼덕거리고 있어 마치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닥에서 먹이를 낚고 나면 부리를 수면으로 향하고 물 밖으로 헤엄쳐 나옵니다.

분포 지역

알래스카 남동, 남서, 사우스센트럴 지역의 해안가에서 바다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출현 시기

5~9월 무렵 해안가의 암석에 굴이나 홈을 파서 둥지를 틉니다. 암수 한 쌍은 매년 한 마리의 자식을 낳는데, 7월 즈음 알이 부화되어 연약한 새끼가 나오면 가을에 혼자 살 수 있을 때까지 조심스레 보듬어줍니다. 바다오리는 주로 북태평양에서 겨울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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