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카 국립역사공원은 알래스카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면적 113 에이커)이지만 아름다운 경치나 매혹적인 역사로 가득한 곳입니다. 인디언 강 어귀에 자리 잡고 있어 시트카 도심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팅글릿족이 1804년 러시아인과 맞붙은 일주일간의 숲 속 전투에서 패한 후 이를 기념하여 설립된 공원입니다. 러시아인들은 2년전에도 팅글릿 족을 무찌르고자 4척의 군함을 이끌고 인근의 부대를 침략한 적이 있는데, 팅글릿 요새를 격파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알류트 족의 지원을 받아 요새를 무너뜨리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에 돌입했습니다. 화약공급이 부족했던 팅글릿 족은 야밤에 탈출함으로써, 러시안 군은 황폐화된 요새로 들어가 일대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팅글릿 족의 요새는 시트카 전투의 아픈 상처를 기리고자 1910년 국립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72년 시트카 국립사적지로 등재되었습니다. 울창한 우림지대, 가파른 암벽해안에 부서지는 파도, 수려한 산세를 거느린 시트카는 알래스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시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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