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이 현재보다 300피트 낮았던 마지막 빙하기에 시워드 반도 북부 오지(270만 에이커)는 알래스카와 아시아의 육교 역할을 했습니다. 1만년전 인류가 아시아 대륙에서 베링 랜드 브리지를 건너 신대륙 아메리카로 왔다고 고고학자들은 주장합니다. 베링육교는 베링지어라고도 불립니다.

시베리아 본토에서 불과 70마일 떨어진 베링 랜드는 툰드라 습지대, 해안, 구릉을 지나 나무가 없는 고원지대를 거쳐 알래스카 반도 중앙이자 북미 대륙의 최북단인 벤데레벤 산맥까지 이어집니다.

철새 이동경로인 시워드 반도에서는 아시아와 북미를 오가는 1백여종 이상의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 매와 독수리는 물론입니다. 그밖에 불곰, 카리부, 사향소, 무스, 북극여우, 오소리가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해안에는 턱수염바다물범, 흰띠박이바다표범, 바다표범의 일종인 헤어 실, 혹등고래, 긴수염고래, 북극고래가 인사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