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 역사공원

사방이 빙하 협곡과 눈으로 뒤덮인 클롱다이크 골드러시 국립공원은 화려했던 골드러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1897-98년 금광개발 전성기에 조성되었으며, 6블록의 스캐그웨이 역사지구와 고스트 타운으로 변모한 다이아, 칠쿳&화이트 패스 트레일을 아우르는 13,191에이커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1896년 캐나다 북서부 유콘 지방의 도슨 시티 근처, 보난자 크릭에서 금이 발견되었습니다. 스캐그웨이와 다이아는 금을 캐기 위해 캐나다로 향하던 4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용하던 칠쿳 트레일의 출발지였습니다. 금광 개발 기간은 실제 몇 년 정도에 불과했지만 알래스카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절로 회자됩니다. 비누장사를 하던 악명 높은 사기꾼 소피 스미스는 스캐그웨이 변방의 무법 지대를 통치하다가 마을 영웅 프랭크 라이드와의 총격전에서 패함으로써 권력에서 물러났습니다. 골드러시가 절정기에 이르자 아일랜드 출신 금광개발업자 마이클 J. 헤니가 영국인 투자를 유치하여 화이트 패스 트레일과 화이트호스를 잇는 철도를 건설했습니다. 해발 2,865 피트의 화이트 패스까지 총 20마일을 달리는 화이트 패스&유콘 루트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철도 노선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 역사공원을 찾는 크루즈 여행객은 연간 85만을 헤아립니다. 역사와 야외 모험이 한 곳에서 가능한 덕분입니다. 스캐그웨이 도심에는 고풍스런 상점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청 등의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웃도시 다이아는 골드러시 시대에 스캐그웨이에 버금가는 번영을 이루었으나 차차 쇠퇴 일로에 접어들어 유령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그럼에도 알래스카에서 가장 유명한 도보여행 코스인 칠쿳 트레일 33마일 구간의 시작지점으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밖에 인기 있는 액티비티로는 캠핑, 래프팅, 야생동물 관광, 하이킹, 낚시, 역사로 도보관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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