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지는 평상시에는 인적이 없는 유령 도시이지만, 관광철에는 사우스센트럴 알래스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변모합니다. 바로 포티지 빙하 때문입니다.

지역 소개

거드우드와 위티어로 가는 길 사이에 옛 포티지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턴어게인 암 끝자락에 인구 100명의 소도시 포티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1964년 알래스카 대지진으로 인해 해안선이 6-12피트 하강하고, 높은 조수가 범람해 도시와 주변 지역을 휩쓸었습니다. 당시 흙탕물에 잠겼던 몇몇 건물들과 죽은 나무들만이 옛 도시의 흔적으로 남아 있고 시워드 하이웨이에서 이 광경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정보

추가치 국유림에 위치한 포티지 빙하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명소 중 하나입니다. 시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앵커리지에서 남쪽으로 50마일 거리에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와 5마일 길이의 포티지 빙하 진입로를 따라가다 보면 몇 군데의 캠프장을 거쳐 베기치 보그스 관광 안내소에 이릅니다. 포티지 빙하는 현재 후퇴 중이어서 더 이상 안내소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볼 수 없으나 빙하 동굴 속 걸어보기, 살아 있는 얼음 벌레(아이스 웜) 관찰하기, 빙하 만져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덕분에 이 안내소는 여전히 들려볼 만한 곳입니다. 포티지 빙하를 더욱 가까이에서 보려면, 포티지 호에서 관광유람선을 타고 1시간에 걸친 투어를 하거나, 빙하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존센터도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어미를 잃었거나 다치고 아픈 동물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회색곰, 사향소 등 알래스카 특유의 동물들을 안전하게 지켜볼 수 있는 곳입니다. 포티지 빙하행 도로 분기점에서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