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 제 2 도시 ’, ‘ 알래스카 내륙의 허브 ’, ‘ 부쉬로 가는 관문 도시 ’, ‘ 골든 하트 시티 ’ 등의 다양한 별칭을 가진 페어뱅크스는 알래스카 여느 도시처럼 각양각색의 독특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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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개
페어뱅크스는 10 만 명 이상이 모여 사는 명실공히 알래스카 제 2 의 도시입니다 . 유수의 대학과 육공군 기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 개썰매와 북극광 ( 오로라 ) 으로 유명합니다 . 기나긴 밤과 낮 , 온화한 날씨와 극한의 추위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 겨울 최저기온은 영하 51 도를 기록했고 , 여름에는 영상 27 도까지 치솟는 날이 잦습니다 . 여름이 유난히 긴 것이 특징이며 하지 (6 월 21 일 ) 에는 일조시간이 22 시간 이상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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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페어뱅크스는 일년 내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무덥지 않고 기분 좋게 따뜻한 여름 , 호화찬란한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제격인 겨울 , 언제 오셔도 행복한 나날을 선사해드립니다 . 즐길 거리가 얼마나 무궁무진한지 모릅니다 . 아트 갤러리에서 도자기 , 미술작품 , 직물 , 알래스카 전통 예술품 및 보석류를 쇼핑하고 싶으신가요 ? 가파른 협곡을 휘감는 체나 강에서 래프팅이나 카약에 도전하시겠습니까 ? 골프 , 낚시 , 스노우모빌을 좋아하십니까 ? 파이오니어 공원에서 금광 시대와 굴곡 많았던 도시 탄생의 현장을 탐험하시겠습니까 ? 아니면 , 크로스컨트리나 알파인 스키 애호가이신가요 ? 그도 아니라면 신나는 야생동물 구경을 하거나 , 느긋하게 온천 휴양을 하고 , 신선한 맥주로 목을 축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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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크스에는 알래스카 주립 대학과 여러 자연사와 예술 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 알래스카 주립대학 북부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 이는 알래스카 주에서 최고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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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크스는 알래스카 내륙과 북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 북극 국립 야생보호구역은 경비행기만 타면 손쉽게 닿는 거리에 있고 , 달튼 하이웨이만 타면 노스 슬로프 홀 로드와 프루도 만도 문제 없습니다 . 모리스 톰슨 문화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여행안내를 받아보세요
. 문화 관광소 내에는 페어뱅크스 관광청과 알래스카 국유지 안내 센타도 있습니다.
치나 온천 로드 근처에 위치한 치나 강 주립 레크레이션장에서는 무스를 구경하거나 치나 강 - 페어뱅크스 구간에서 카누 , 카약 , 래프팅에 도전하기에 좋은 장소를 제공합니다 . 치나 강 주립레크레이션장의 천사 바위 트레일헤드를 따라 8 마일을 걸으면 , 체나 온천 리조트가 지친 여러분을 반길 것입니다 .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뼛속까지 시원함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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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안내
페어뱅크스는 리처드슨 하이웨이 , 조지파크 하이웨이 , 스티스 하이웨이 , 엘리엇 하이웨이의 고속도로가 맞물리는 허브 도시로 이름나 있습니다 . 페어뱅크스 국제공항은 알래스카 , 미국 48 개 주 , 일본과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지를 오가는 항공편이 자주 드나듭니다 . 알래스카 철도는 앵커리지를 거쳐 드날리 국립공원에 닿습니다 .
역사
페어뱅크스의 역사는 1901 년 바네트 (E.T. Barnette) 선장이 증기선 SS Lavelle Young 호에 130 톤의 물자를 싣고 타나나 강을 지나 타나크로스 금광 지대로 진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이듬해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금광개발자 펠릭스 페드로 (Felix Pedro) 가 금맥을 찾아 북으로 12 마일을 더 개척했습니다 . 이윽고 바네트 선장이 개척한 교역소에 타운이 조성되어 광부들이 속속 몰려들었습니다.
알래스카 철도 , 알래스카 하이웨이 , 알래스카 횡단송유관이 건설되면서 , 페어뱅크스는 성장 가도를 달렸습니다 . 지금도 페어뱅크스 도심에는 금광이 묻혀 있고 , 근교의 녹스금광에는 알래스카 최대 규모의 금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